온누리상품권은 지류형(종이), 카드형, 모바일형 세 가지로 발행돼 왔다. 과거에는 카드형과 모바일형이 각각 다른 앱으로 운영돼 상품권 이름과 결제 방식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2025년 3월 1일부터 두 전자형 상품권이 ‘디지털온누리’라는 단일 앱으로 통합됐다[1][2]. 지금은 지류형과 ‘디지털온누리'(옛 카드형+모바일형) 두 갈래로 정리하면 된다. 통합 이후에는 본인인증만 거치면 기존 카드·모바일 잔액이 자동으로 이관된다[1].
모바일(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란? 지류형·카드형과 무엇이 다른가
지류형은 은행 창구에서 실물 종이 상품권을 구매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내는 방식이다. 반면 디지털온누리는 앱에 미리 등록해 둔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거나, 가맹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결제한다[1]. 상품권 보유금액이 부족하면 등록 카드로 부족분만 채워지는 게 아니라 결제 전액이 카드로 청구되므로, 결제 전에 잔액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앱 이름부터 정리: ‘디지털온누리’로 통합된 이유
2025년 3월 1일 통합 앱 출시로 결제카드 제휴사도 기존 8개에서 9개로 늘었다(우리카드 추가)[2]. 예전에 쓰던 앱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지금 스마트폰에서 상품권을 사려면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정확히 ‘디지털온누리’를 검색해야 한다.
디지털온누리 앱 다운로드 및 구매·충전 방법
| 단계 | 내용 |
|---|---|
| 1. 설치 | 아이폰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디지털온누리’ 검색·설치 |
| 2. 본인인증 |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회원가입, 기존 카드·모바일 잔액 자동 이관 |
| 3. 결제수단 등록 | 충전에 쓸 계좌 또는 결제카드 등록 |
| 4. 충전(구매) | 충전 금액 입력 시 할인율이 자동 반영돼 결제 |
| 5. 결제 | 등록 카드 자동결제 또는 매장 QR 스캔·생성 방식으로 사용 |
지류형은 국민·신한·농협·우체국·새마을금고 등 시중 금융기관 창구에서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구매한다는 점이 디지털형과 다르다.

할인율과 구매 한도, 시기마다 왜 다를까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고정값이 아니라 그해 예산과 명절 시즌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글마다 7%, 10%, 15%로 제각각 적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부 발표 이력을 시점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시점 | 구분 | 할인율 | 월 구매·보유 한도 |
|---|---|---|---|
| 2024.9.2~9.30 | 추석 특별할인(디지털형) | 10%→15% | 200만원 |
| 2025.1.10~2.10 | 설 특별할인(카드·모바일) | 10%→15% | 각 200만원 |
| 2025년 추석 전후 | 예산 부족으로 추가 할인 미시행 | 추가 할인 없음 | – |
| 2025.11.11 0시~ | 연간 할인 예산 조기 소진 | 0% | – |
| 2026.1.1~ | 개인 고객 재개(디지털형) | 10% | 월 100만원, 보유 200만원 |
| 2026.1.1~ | 개인 고객(지류형) | 5% | 월 50만원 |
| 2026.1.1~ | 기업 고객(디지털·지류 공통) | 0% | – |
2024년 추석과 2025년 설에는 평시 10%에서 5%포인트 오른 15% 할인이 한시 적용됐고, 한도도 200만원까지 늘었다[3][4][5]. 반면 2025년에는 할인 예산이 예년보다 일찍 소진돼 11월 11일부터 개인 할인율이 0%까지 떨어졌고, 같은 해 추석 특별할인도 예산 부족으로 시행되지 않았다[6][7]. 2026년에는 예산이 전년(4586억원) 대비 소폭 줄어든 4579억원으로 편성됐고, 1월 1일부터 개인 고객 기준 디지털형 10%·지류형 5%로 할인이 재개됐다[7][8]. 도시가스 자동이체 캐시백처럼 정부·공공 지원 혜택은 시행 주체와 기간에 따라 조건이 자주 바뀌므로, 구매 직전 앱 공지사항에서 그 시점의 할인율을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사용처: 어디서 쓸 수 있고 어디서 못 쓸까
온누리상품권은 지자체가 인정·등록한 전통시장, 상점가, 자율상권구역 안의 소상공인 점포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것이 법상 원칙이다[9]. 2024년 9월에는 28개 제한 업종이 풀리면서 방앗간, 인쇄소, 태권도장, 미술학원, 의원·한의원 등도 새로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3][10].
| 구분 | 내용 |
|---|---|
| 사용 가능 |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내 가맹 등록 소상공인 점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병·의원·학원·서비스업 등 |
| 사용 불가 | 대형마트·백화점, 전국 단위 대기업 직영 프랜차이즈 매장, 일반 대형 온라인쇼핑몰, 쿠팡·배달의민족 같은 민간 대형 배달앱 |
디지털온누리 상품권은 정부가 별도로 지정한 일부 온라인몰·배달앱에서만 제한적으로 쓸 수 있는데, 지원 목록이 수시로 바뀌는 만큼 결제 전 앱 내 ‘온라인 사용처’ 메뉴에서 그 시점의 목록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사용처(가맹점) 조회 방법
- 디지털온누리 앱의 지도 메뉴에서 현재 위치 기준 주변 가맹점을 검색할 수 있다.
- 매장 출입구나 계산대에 부착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스티커로도 확인할 수 있다.
-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가맹점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11].
2026년 6월 사용처 개편 이후 달라진 점
2026년 6월 9일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같은 달 17일부터 시행됐다[12][13]. 핵심은 가맹점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 매출 기준: 신규 등록이나 3년마다 돌아오는 갱신 시점에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또는 온누리상품권 환전액이 30억원을 초과하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12][13].
- 제한 업종: 병·의원, 치과·한의원 등 보건업과 수의업, 회계·세무 서비스업, 법무 서비스업, 사행시설 관리·운영업은 신규 가맹이 제한된다[13].
- 기존 가맹점 유예: 시행일 이전에 등록된 가맹점은 최초 갱신 전까지 바뀐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갱신 신청은 7월 19일부터 시작됐고, 등록 가맹점의 절반 이상이 2026년 10월경 갱신 시점을 맞을 예정이다[12].
- 부정유통 제재 강화: 부당이득금의 최대 3배 이내에서 과징금이 새로 도입됐다[12].
병원이나 회계·법무 사무소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아 온 이용자라면, 갱신 시점 이후 해당 점포가 가맹점 목록에서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앱이 자주 멈춘다면? 낮은 평점과 대안 결제
2026년 8월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디지털온누리 앱은 966명 평가에 평점 1.7/5.0으로 낮은 편이다[14]. 실행 시 오류 화면에서 넘어가지 않거나, 재접속 시 대기화면에서 멈추는 현상, 가맹점 지도 필터가 자꾸 초기화되는 문제 등이 반복적으로 보고된다. 이런 오류가 잦다면 매번 앱을 열어 QR을 스캔하기보다, 앱에 결제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고 매장에서 그 카드를 직접 제시·결제하는 방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등록 카드 결제는 앱을 새로 열지 않아도 충전 잔액 범위 안에서 자동으로 처리된다.
잔액 환불, 유효기간, 소득공제 등 자주 묻는 질문

| 질문 | 답변 |
|---|---|
|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인가 |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다만 유효기간이 지나도 상품권 자체는 계속 쓸 수 있고, 은행에서도 발행일과 무관하게 현금 환불을 해준다[15]. |
| 잔액은 환불되는가 |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을 실제로 사용한 경우, 남은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류형은 가맹점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모바일형은 앱 내 잔액 환급 신청으로 처리한다. |
| 소득공제는 얼마나 받나 |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은 전통시장 사용분으로 분류돼 최대 40%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1]. 실제 공제액은 총급여와 다른 카드 사용액에 따라 달라지므로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미리 확인해두면 좋다. |
| 온라인몰·배달앱에서도 쓸 수 있나 | 정부가 지정한 일부 전통시장 전용 온라인몰과 공공 배달앱에서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며, 목록은 수시로 바뀌어 앱 내 메뉴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통합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더욱 편리하게 장봤어요!
- 중소벤처기업부, 설 기간(1.10~2.10) 온누리상품권 1조원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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