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2025년 7월 22일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이 폐지되면서 유통점 추가지원금의 15% 상한이 사라지고, 선택약정 25% 할인을 고른 이용자도 유통점 추가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게 됐다.[1]
- 출고가 100만원·월 5만5000원 요금제를 스마트초이스 계산식에 그대로 넣으면, 공시지원금(53만원) 방식의 2년 총비용이 선택약정 방식보다 약 20만원 낮다.[4]
- 자급제폰에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하면 월 요금이 이통 3사 평균(3만6050원)의 48.7% 수준인 1만7570원까지 내려간다.[6]
자급제 개통과 지원금 개통은 기기값과 월 요금 중 무엇을 낮추느냐로 갈린다
자급제폰은 제조사나 온라인몰에서 단말기를 완제품 가격으로 산 뒤 통신사 유심만 꽂아 쓰는 방식이다. 지원금 개통은 통신사 대리점·판매점에서 공시지원금을 받아 기기값을 즉시 깎는 방식이고 지원금을 받지 않으면 그 대신 매달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을 고를 수 있다.[3] 중고폰이나 자급제폰을 쓰는 사람, 기존 약정이 끝난 사람도 이 25% 요금할인에 가입할 수 있어서[3] 자급제 단말기에 통신 3사 유심을 꽂아도 해당 통신사의 일반 요금제를 그대로 쓰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7월 22일부터 유통점 추가지원금 상한이 없어지고 선택약정과 동시 수령이 가능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4년 도입된 단통법이 2025년 7월 22일 폐지되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1]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1]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던 유통점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졌다.[1] 기존에는 요금할인(선택약정)을 고르면 유통점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요금할인을 받으면서 유통점의 추가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 이용자 혜택이 넓어졌다.[1]
가입유형·요금제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은 삭제됐으나[2] 거주 지역·나이·신체적 조건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2] 다만 노인·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더 주는 것은 예외적으로 부당한 차별로 보지 않는다.[2] 이 때문에 뒤에서 다룰 2년 총비용 예시는 법 개정 전 계산식이라면 실제보다 격차를 크게 잡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년 총비용은 기기값·요금할인·유통점지원금·결합할인·위약금 다섯 항목을 더하고 빼야 나온다
기기값은 지원금을 뺀 실구매가로 요금은 월정액을 합산해 더한다. 선택약정을 택하면 월정액의 25%만큼을 24개월간 빼고[5] 2025년 7월 22일 이후에는 여기에 유통점 추가지원금까지 얹어 뺄 수 있다.[1] 인터넷·IPTV와 결합하면 할인이 더 붙지만 무약정이나 짧은 약정으로 설정하면 결합할인 적용 범위가 줄어들어 검색 결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5] 마지막으로 선택약정을 중도 해지하면 그동안 받은 할인분을 반환해야 하는데 이 금액은 스마트초이스의 할인반환금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4]
2년 총비용 비교(출고가 100만원·통신 3사 월 5만5000원 요금제 기준)
| 항목 | 공시지원금 개통 | 자급제+선택약정 | 자급제+알뜰폰 |
|---|---|---|---|
| 기기 실구매가 | 47만원(지원금 -53만원)[4] | 100만원[4] | 100만원 |
| 월 요금 | 5만5000원[4] | 4만1250원(25% 할인 후)[5] | 1만7570원(알뜰폰 평균)[6] |
| 24개월 요금 합계 | 132만원 | 99만원 | 42만1680원 |
| 2년 총비용 | 179만원 | 199만원 | 142만1680원 |
공시지원금을 그대로 받는 조건이면 지원금 개통이 선택약정보다 2년 기준으로 더 저렴한 구조다. 다만 이 계산은 유통점 추가지원금을 더하지 않은 기본값이라 2025년 7월 22일 이후 선택약정을 고르면서 유통점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두 방식의 격차는 이보다 줄어든다.[1] 알뜰폰 평균 요금은 초저가 요금제까지 포함한 시장 전체 평균이라 이통 3사 5만5000원 요금제와 데이터·부가서비스 구성이 다르므로 같은 스펙끼리 비교하려면 스마트초이스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비슷한 요금제를 직접 골라 대조해야 한다.
자급제에 알뜰폰을 더하면 월 요금이 이통 3사 평균의 절반 아래로 내려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7월 3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알뜰폰 평균 요금은 1만7570원으로[6] 이동통신 3사 평균 요금인 3만6050원의[6] 48.7% 수준까지 낮아졌다.[6] 알뜰폰은 통신 3사 망을 그대로 빌려 쓰기 때문에 통화 품질이나 데이터 속도 자체는 다르지 않고 요금제 구성·부가서비스·멤버십 혜택에서 차이가 난다. 자급제폰을 산 뒤 알뜰폰 유심을 끼우면 기기값은 전액 부담해야 하지만 통신 3사 요금제 대신 알뜰폰 저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중고 자급제폰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정부가 마련한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를 참고할 만하다. 이 제도는 개인정보보호, 품질·가격 정보 제공, 성능확인서 발급과 반품·환불 절차를 갖춘 사업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인증을 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2]
요금제 금액대와 교체 주기에 따라 유리한 방식이 갈린다
| 내 상황 | 유리한 조합 | 이유 |
|---|---|---|
| 고가 요금제를 오래 유지할 계획 | 통신사 공시지원금 개통 | 지원금이 기기값을 크게 낮춰 요금 부담을 상쇄한다 |
| 저가 요금제로도 충분 | 자급제+선택약정 또는 알뜰폰 | 지원금 규모가 작아 요금할인이나 알뜰폰 저요금이 더 유리하다 |
| 조만간 기기 교체·해외 이심 전환 계획 | 자급제 | 약정에 묶이지 않아 위약금·할인반환금 리스크가 없다 |
| 인터넷·IPTV 결합 상품을 이미 쓰는 중 | 통신사 개통(장기 약정) | 약정 기간이 짧으면 결합할인 적용 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 |
자주 묻는 질문
자급제폰이 항상 더 저렴한가, 조건부인가
조건부다. 공시지원금이 큰 요금제·기기 조합에서는 지원금 개통이 2년 총비용에서 더 쌀 수 있고 스마트초이스 계산 예시에서도 지원금 방식이 선택약정보다 약 20만원 낮게 나온다.[4] 반대로 지원금이 적거나 알뜰폰으로 갈아탈 계획이라면 자급제 쪽 총비용이 낮아진다.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중 무엇이 유리한가
지원금을 받지 않는 경우에만 25% 요금할인 대상이 되므로[3] 둘 중 하나만 고를 수 있다는 전제가 먼저다. 다만 2025년 7월 22일 이후에는 요금할인을 선택해도 유통점 추가지원금은 별도로 받을 수 있어[1] 대리점에서 제시하는 추가지원금 액수를 직접 비교해봐야 한다.
위약금이나 결합할인은 계산에 어떻게 반영하나
선택약정을 중도 해지하면 그동안 받은 할인만큼 반환해야 하며 이 금액은 스마트초이스의 할인반환금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4] 결합상품은 약정 기간이 짧을수록 적용 가능한 결합할인 범위가 좁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5] 2년 총비용에는 결합할인 유지 여부까지 넣어 계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