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관람 전 꼭 봐야할 시리즈 총정리!
많은 마블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 개봉했습니다. 그동안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꾸준히 봐오신 분들은 이번 영화가 더욱 반가울 것 같은데요. 혹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보지 않아서 이번 영화를 보기 전에 어떤 작품들을 봐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관람 전 꼭 봐야 할 시리즈 총정리! 이제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역사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2002)을 시작으로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까지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의 핵심 작품이자 멀티버스 사가의 시작을 알리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마블 코믹스의 대표적인 히어로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은 1962년 처음 등장한 이후 수많은 작가들과 감독들을 거치며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총 3편이 제작되었으며, 토비 맥과이어가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확장과 함께 스파이더맨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MCU에 합류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스파이더맨은 톰 홀랜드가 연기하며,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파이더맨의 고등학생 시절을 다룬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유럽에서의 활약을 그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이전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이자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2017년 개봉 당시 국내 관객 725만 명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스파이더맨을 동경해온 고등학생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우연히 얻은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 범죄를 소탕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어벤져스의 일원이 될 것을 꿈꾸던 피터 파커는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힘만으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을 시작한다.
영화는 경쾌한 분위기와 화려한 액션, 유쾌한 유머 등 기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차세대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토니 스타크와의 관계를 통해 히어로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홈커밍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앞선 스파이더맨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앞선 두 작품을 본다면 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년 개봉한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MCU 페이즈 3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럽 여행을 떠난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닉 퓨리(사무엘 L.잭슨)와 함께 정체불명의 빌런 엘리멘탈과 맞서 싸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은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액션, 유쾌한 유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세상을 배경으로 스파이더맨이 겪는 새로운 고민과 성장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친구들과의 이별과 MJ(젠다야 콜맨)와의 로맨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까지. 스파이더맨은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시련과 마주하며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낸다.
파 프롬 홈은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관객 1,080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9위를 기록했다. 전작인 홈커밍을 보지 않았더라도 스토리 이해에 큰 무리는 없지만, 보고 난 후 관람한다면 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멀티버스의 개념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중요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세계관이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핵심 소재인 멀티버스는 서로 다른 우주나 세계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개념이다. 양자역학적 다세계 해석에서 유래한 이 개념은 마블 코믹스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다뤄져 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완다비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을 통해 MCU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노 웨이 홈에서는 이러한 멀티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요 빌런들이 등장한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그린 고블린(윌렘 대포),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그리고 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우주에서 넘어와 스파이더맨과 대결을 펼치며, 이를 통해 멀티버스의 개념과 그 위험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작품은 단순히 기존 캐릭터들의 등장에만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과의 대결을 통해 스파이더맨의 성장과 변화를 그려내는 데 중점을 둔다.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자신을 지우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아가지만,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의 본질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줄거리 복습: 주요 등장인물과 그들의 역할
-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이번 작품의 주인공으로, 정체가 탄로난 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자신을 지우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멀티버스가 열리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된다.
-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의 부탁으로 마법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려 하지만, 실수로 멀티버스를 열게 된다. 이후 스파이더맨을 도와 빌런들과의 전투를 벌이며, 멀티버스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 MJ(메리 제인 왓슨): 피터 파커의 연인으로, 그의 비밀을 알고서도 곁에서 지지해주는 인물이다.
- 네드 리즈: 피터의 친구로 과학 천재이다. 우연히 피터가 스파이더맨임을 알게 되고 함께 활약하기도 한다.
- 그린 고블린 / 닥터 옥토퍼스 / 일렉트로: 각기 다른 우주에서 넘어온 스파이더맨의 빌런들로, 스파이더맨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이들의 등장은 멀티버스의 개념을 관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전 작품과의 연결고리: 주목할 만한 장면 및 이스터 에그
-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등장: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깜짝 출연한다. 이들의 등장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며, 멀티버스를 다루는 이번 작품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 '스파이더맨' 테마곡의 재등장: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상징적인 테마곡이 이번 작품에서도 등장한다. 이전 작품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 이스터 에그: 마블 코믹스나 이전 스파이더맨 작품들과 관련된 이스터 에그가 다수 숨어 있다. 이를 찾는 것은 또 다른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관람을 위한 추가 추천 컨텐츠
-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파이더맨의 어린 시절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 스파이더맨 게임: 스파이더맨을 소재로 한 게임들은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영화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스파이더맨의 액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스파이더맨 관련 유튜브 채널: 스파이더맨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리뷰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있다. 이들 채널을 통해 스파이더맨에 대한 지식을 미리 쌓아두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관람 준비 완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향한 기대감 상승
지금까지 소개한 시리즈들을 모두 보았다면, 이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즐길 준비가 되었다.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공개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로 인해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릴 예정이다. 또한,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극장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즐기며,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모험을 함께 떠나보자.
지금까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관람 전 꼭 봐야 할 시리즈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모든 시리즈를 다 볼 시간이 없다면 최소한 위에서 언급한 작품들은 꼭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이번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럼 즐거운 관람하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에 또 다른 영화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